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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Summer with Bobby Kim
2005/08/29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마지막 주말인 동시에 2005년 7, 8월을 화려했던 장식했던 파티 시즌의 마지막 주말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시작이 있다면 당연히 끝이 있음을 모두가 인식하며 그 끝으로 인하여 또 다른 시작이 우리에게 찾아오지만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인간을 자극시키며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만든다. 8월 26일 금요일 밤 취재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려는 필자의 마음 또한 그랬다. 그러한 필자를 처음 맞이한 것은 지난 3년간 900억이 넘는 투자를 들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었다. 도심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Imperial Palace Hotel를 보며 필자는 황량한 들판에 뿌려져 자신만의 요염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한 송이의 양귀비를 연상하게 되었다. 이렇게 필자는 이상야릇한 생각과 함께 오늘의 취재를 시작하게 된다.

오늘의 파티가 열리는 장소는 Imperial Palace Hotel. 지하에 위치한 클럽이었다. 필자가 M&QUEENS 클럽에서 처음 받은 느낌은 '클럽과 나이트의 오묘한 조화' 이것이었다. 솔직히 그다지 부정적이지도 그렇다고 그다지 긍정적이지도 않은 그렇지만 자신이 클러버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꺼릴지도 모를 그러한 공간이었다. 물론 호텔 클럽이라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기에 절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테이블 그리고 럭셔리한 분위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진정한 클러버라면 DJ와 음악이 있는 곳이라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진정한 목수는 자신의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의 파티 역시 DJ가 있고 음악이 있다. 그리고 음악에 몸을 맡긴 파티피플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매니아적인 파티도 대중적인 파티도 모두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 또는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진정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모습이 오늘의 파티에서 발견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필자는 파티라는 두 단어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게 되었다. 기존의 전통적인 파티의 의미? 아니면 미국의 클럽 파티의 의미? 아니면 사교적인 파티의 의미? 어느새 파티라는 트렌드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그렇기에 파티파란이라는 유니크한 사이트 또한 존재하고 말이다. 여기에 우리만의 새로운 파티 형식이 나타난다. 공연과 함께하는 파티이다. 물론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공연은 파티를 더욱 즐겁게 하는 말 그대로 양념일 뿐인 것이다. 양념이 지나치면 음식 맛을 제대로 낼 수가 없다. 맛뿐인가 건강에 있어서도 좋지 못하다. 공연이라는 양념이 너무 지나쳐 파티의 진정한 맛이 퇴색되고 심지어는 파티를 사랑하는 이들의 정신적인 건강까지 혼탁하게 하는 것. 필자가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보통 자정에 있는 3 ~ 4곡의 공연을 위한 파티. 이러한 파티에서의 DJ와 음악과 음악을 향한 몸짓은 겉다리가 될 뿐이다. 자정이 지나 짧은 공연이 끝나고 나면 파티의 기획이야 어떻든 실질적인 파티는 끝이 나버린다.

대안 없는 비평, 필자 역시 애송이 일뿐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생각이 필요 할 듯하다. 하지만 필자의 짧은 소견을 말해본다면 언제나 그렇듯 또한 어쩔 수 없이 모든 면에 있어 시장개념이 도입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는 흐림이다.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공급자가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가 없다하여도 우리의 전통 문화를 외면 할 수 없다는 사례를 통해서 공급자 또한 많은 생각을 했으면 한다.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소견이었다. 호수에서의 우아한 자태의 백조 모습은 아름답지만 물밑에 있는 다리는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오늘따라 이 문장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화제를 바꾸어 오늘의 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의 공연은 역시 파티피플을 열광하게 하였다. 필자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그들이기에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있을 그들의 콘서트 역시 많은 기대를 하며 플레이어 속의 바비킴의 'It`s Alright, It`s All good' 와 함께 취재를 마무리하며 클럽을 나섰다. 마지막으로 취재에 협조해 주신 유영애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취재 / 조찬영 (formyfaith@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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