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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HipHop FUBU Party
2005/08/16


무더운 여름의 막바지, 광복절을 낀 연휴의 첫 날, W 호텔 비스타 홀에서는 Beyond Hiphop FUBU Party가 열렸다. 벌써 입추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도 취재 가는 길에 오르자 마자 온몸은 땀에 젖고 있었다. 강변역에서 한강을 따라 W 호텔을 찾아 올라간 기자와 친구들은 우선 호텔과 비스타 홀의 웅장한 규모에 압도당했다. Woo Bar를 잠시 들렸다가, 지하에 내려가 프레스를 받은 일행은 9시쯤 홀에 입장했다. 아직은 그리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은 듯, 혹은 주로 공연을 즐기러 온 이들이 많은 탓인지 DJ의 스피닝이 조금은 무색하게도 몸을 흔드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로비에서는 다트 이벤트와 정당한 음원 사용 서명 등의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어느새 홀 안에서는 몇명의 과감한 클러버들을 둘러싸고 구경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늘씬한 언니 오빠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이에 탄력받아 다들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10시 반이 조금 지난 시각, 오늘의 호스트 MC 프라임이 무대에 올라 사람들을 주목 시키고 정당한 음원 사용을 위한 파티라는 오늘의 취지를 밝히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온 이들은 바로 비키, 지니, 민경. DIVA였다. 머지않아 나올 새 앨범의 곡을 들고 함께 무대에 오른 이들은 프라임과 함께 휴식 기간 동안 보냈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당한 음원의 사용에 대해 다시 한번 외치고 '왜 불러' 등의 힛트곡들을 들려주었다. Sisqo의 'Incomplete'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신인 가수 커피. 디바 선배님들께서 띄워 놓은 분위기를 다운시켜 죄송하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이고는 자신의 타이틀곡과 Craig David의 'Seven Dayz'를 불러주었다. 프라임도 아끼는 후배라고 하는데, 앞으로 좋은 노래와 무대 들려주길 바란다. 후끈 달아 오른 무대와, 관중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하하와우. 예전 지키리란 그룹의 멤버 였던 이들은 하하의 솔로 앨범을 내고 함께 활동하며 요즘은 'Jumf'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 정당한 음원 사용법 등에 대한 진지한 멘트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샘플링하여 더욱 신나고 힘이 있는 무대. 사진으로 만나보자.

하하 n 와우의 무대로 1부의 순서가 끝나고, 프라임의 진행으로 클러버들을 무대로 불려들여 댄스 컨테스트와 게임을 진행했다. 기자와 일행들도 잠시 로비에 나가 휴식을 취했다. 호텔 밖으로 나가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고 있는 사이 지하에서는 벌써 Drunken Tiger의 공연이 시작되어 버렸다. 허겁지겁 달려간 무대 위는 이미 Tiger JK의 포스가 꽉차 있었고, 관중들은 이미 그에 쏘옥 빠져버려 있었다. Tiger JKBizzy의 Rappin'. 그리고 양동근이 가세하여 로우톤의 플로우를 보여주며 무대는 더욱 묵직해지고 있었다. JK는 잠시 무대를 내려가고, 양동근의 솔로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 여자분들 많이 오신것 같은데, 모두 어디 계세요? 남자분들은 여자분들 케어 해줘야되요. 오늘 모두 한번 젖어봅시다!!" 끈적끈적한 멘트에 이어진 흐느적대는 비트의 무대. 이내 다시 올라온 JK와 TASHA까지, 무대는 한층 파워풀해졌다. DJ Shine의 부재와 함께 새로 나온 앨범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와 함께 JK를 도와 무대에 오르고 있는 Baby T, TASHA. 그녀의 솔로 앨범도 어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 "여기에 와 있는 여러분이 저를 욕해도, 저는 여러분이 좋아요. 여러분들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자나. 여기 와있는 기자, 피디, 그런 새끼들 다 꺼져버려!!" 라고 외쳐대며 관중을 압도하던 JK. 직접 들어본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의 파워는 그가 오랜만에 뮤직비디오 다운 뮤직비디오 찍었다고 감독님께 감사하던 그 MV 안의 느낌보다 한층 강한 것이었다. Bizzy와 타샤는 무대 앞의 사람들에게 물과 맥주를 뿌려대며 소리를 내질렀고, JK는 사람들에게 파묻힌채였다. 무대를 내려갔다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올라온 JK. "원해? 앵콜 원해? 난 널 원해!!" 외침과 함께 공연을 찾아왔던 MOVEMENT 친구들이 무대에 모두 올라왔다. JK, Bizzy, YDG, TASHA, Sean2Slow, Bobby Kim, Gan-D, Juvie와 친구들까지.. 관객들에게 물을 뿌려대며 경품 셔츠를 던져대는 이들로 꽉찬 무대는 완전히 난장판이었고,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집중해야할 기자마저도 "Tiger is in the presence bam bam, Upon the raggae is bam bam" 을 따라 외치며 흔들어 대고 있었다. 아마 무대 앞에서 기자를 본 이들은 다소 우스웠으리라 -_-; 1, 2부 공연은 모두 끝이 나고, DJ는 다시 Spin을 시작. 맥주를 세 캔이나 먹은 기자와 일행도 DJ의 음악에 맞춰 흐느적대었고, 8월의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취재 / 윤혁(yoonhyu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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