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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EMPO Natural High Album Releasing Club Tour
2006/06/06


reproduced reworked Revisited Remixed FREE TEMPO!

2000년대 초반이 되면서 20-30대 언더그라운드 댄스 뮤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이는 곳은 점차 홍대와 신촌 근처로 완전히 자리하게 되었다. 몇 해가 지나고 드디어 홍대의 밤거리는 음악으로 넘쳐나게 되었다. 월드컵이 끝나고 2003-4년 정도였을까? 실험적인 것 들 마저 포함하고 클래식 공연을 제외한 모든 음악이 모든 클럽들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드디어 한국에도 나름의 문화적 메카가 자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클럽들이 자생하게 되어가고 있다.

필자와 그대는 더 이상 이름만으로도 환타지인 유럽이나 미국등지의 좋은 극소수의 몇몇 클럽들을 빼고는 바로 여기 한국에서 초청되는 국제 수퍼 스타급의 디제이와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엄청난 노력들이 관계자분들에게 있었다고 느껴진다. 그러한 공간. 그러한 무대가 정말 자타 공인으로 최고라 한다면, 마치 이비자(스페인 옆의 동떨어진 섬으로 세계적 휴향지라 알려짐.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최고 고수들은 한 번씩 다 거쳐 간다는 곳)처럼 동떨어진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 볼 것이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연회장으로서 압구정에 우뚝 솟은 공중 정원 CLUB GARDENFREE TEMPO는 날아들었고 필자는 그 열기를 확인하기 위해 정원으로 올라가 보았다.

일단 이 리뷰를 보는 모든 분에게 정중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시부야계라 불리는 일련의 음악들과 현대 일본 대중음악을 안 듣고 못 들었던 편이다. 기껏해야 기억도 가물가물한 X japan, glove, 칸노 요코, m-flo, 레게 디스코 락커스, FPM, sirokuma와 DJ 켄타로, DJ 이시노 타큐 등등 몇몇 일본 디제이들의 믹스셑 밖에는 접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는 그 감흥이 적은 편 인 것 같다.(서구 백인 음악에만 젖은 사.대.주.의?) 그러나! 왜 우리가 그냥 엠피3나 음반으로 들으면 될 음악을 클럽에서 듣고 몸을 흔드는지에 대해선 보다 복잡한 이유가 있다. 더하여 해마다 벌어지는 FPM, TOWA TEI, 및 일련의 일본 아티스들의 공연은 현재 한국과 일본 언더그라운드 씬의 지속적 만남의 형태중 하나라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닐 수도. 그대가 인정 하든 안하든 이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플라이어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한국 디제이들의 수준은 세계 표준을 넘은지 오래 되었다.

그들 중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있다. 이번 파티에서도 역시나 그 숨은 실력을 여지없지 드러냈던 공중 정원의 레지던트 DJ BEEJAY는 FREE TEMPO가 올라오기 전의 웜업 디제이로서가 아니라 이미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를 알던 모르던 간에 춤추고 환호하게 만들었다. 특별했던 것은 씨디와, 엘피, 이펙터(일종의 디지털 효과기) 모두를 이용한 다소 공격적인 스타일을 완성된 상태로 보여주었음에도 여성 클러버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으면서 플로어를 끌고 나갔다는 것 이다. 특별히 이펙터의 경우 많은 연습으로도 기본적으로 감각적이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임을 참고하고 있었기에 필자와 같이 그것을 느끼고 있었던 사람들은 감동했으리라. 또한 부산에서 FREE TEMPO와 함께한 ZINU(of Roller Coaster)는 자신의 스타일을 멋지게 보여주었을 것. (참고로 세계 유명 디제이들도 효과음을 가지고 공연할 때에는 큰 실수로 맥이 끊기기 까지 함.)







FREE TEMPO with Music LOVE AFFAIR

아무튼 프리템포를 보기위해 모인 사람들은 한국 최대 규모 클럽 중 한 곳인 가든에 포장된 막대 과자처럼 빼곡해 졌다. 사람들의 카메라에선 플래시가 연달아 터졌고 FREE TEMPO는 디제이 부스에 올라가기 전 마주쳤던 필자의 눈을 기억이라도 해 낸 듯이 underworld의 two months off를 내려올 무렵 걸어 주었다. 물론 음반으로 들을 수 있는 원곡은 아니였다. 그래서 클럽에서 디제이가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 그의 스타일은 굉장히 팝적 감수성 속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는 형태였다. 원곡을 리믹스하되 사람들이 알아채고 따라올 수 있는 형태의 배려를 끊임없이 하였고 대다수의 FREE TEMPO팬들은 환호하고 또 환호했다. 파라 파라가 유행하던 시절처럼 사람들은 마치 여기가 일본의 벨파레인양 하나같이 모두 두 손을 들고 환호하였다. 오랜만에 본 광경이었다. 확실히 음악은 그 음악 특성의 코드를 지니고 있다. 올려진 두 손은 분명 힙합씬의 것과도 트랜스씬의 그것과도 다른 형태였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디제이를 하나의 인격으로 보는 것에 동의하지 않지만(디제이=음악/ 디제이는 단순한 총괄적 파티 진행자가 아니라 그 디제이의 에너지의 확장으로 플로어의 에너지가 타오르고 붕괴되므로) 그날 FREE TEMPO는 음악의 신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공중 정원에 딱 맞는 상태로 이끌어 주었다. 그의 한국 정식 음반 론칭을 이름으로 하는 파티였던 만큼 그의 음악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생명력이 있는 아티스트와 음악이라면 그곳이 한국이든 일본이든 또한 어디라도 많은 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FREE TEMPO는 POST F.P.M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었다.

부산에서도 열렸던 이번 파티는 역설적으로 한동안 뜸했던 시부야계 음악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충분히 되었으리라 본다
. 물론 시부야계에 대한 엄청난 분량의 인터넷 댓글들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필자도 FREE TEMPO로 시작되는 일본(그러나 이미 팝이 되어버릴 정도로 유명한)음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언제 부턴가 유행하던 시부야계 음악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는 그대가 관심을 가지고 즐길 파티들이 계속 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과 함께. FREE TEMPO를 알게 된 이상 m-flo, FPM만으로는 그대도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파티를 기획하신 분들께 일렉트로닉 클럽 댄스음악의 ‘대안의 하나’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free life, Free Tempo. ‘love affair’와 ‘the world is echoed'가 정식으로 출시되니 같이 들어볼까? 한일 감정을 젖혀두고 음악으로 통하고 하나 되는 한일 양국 언더그라운드 씬의 미래를 떠올려 본다. 음악은 분명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것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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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FREE TEMPO는 음악의 신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공중 정원에 딱 맞는 상태로 이끌어 주었다. 그의 한국 정식 음반 론칭을 이름으로 하는 파티였던 만큼 그의 음악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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