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영역

CONTENTS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2006/05/30


05/27 !!JUNGLIST!!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 CARGO(C4590)

클럽 음악을 위한 클럽 음악에 의한 클럽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바로 당신을 위한 차별화된 클럽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당신은 아직 특별한 파티고어이거나 groove rider는 아닐지 모른다. 설령 그대가 클럽에서 프로 디제이가 틀어주는 모든 곡의 선곡표를 외우고 논다고 해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이유인 즉, 필자와 당신이 동의하는 한 다양해 보이기만 할 뿐인 이름만 다른 수많은 파티들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감수성적, 패션 코드적, 라이프 스타일적으로 쉽사리 동화되어 놀 수 있는 자신만의 클럽 파티를 찾기란 매우 힘든 것이 한국의 현실이란 점이다. 그것은 당신의 잘못도 뮤직 인더스트리의 과오도 아니다. 다만 클러빙 파티라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도 필자와 당신 모두에게 생소하게 다가오기 때문일지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기까지의 여정은 너무나 길다. 그것은 단순히 댄스만으로도 만남도 이벤트도 아닌 무언가가 숨어있기 때문 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문화적 스타일에 대한 개척자적 위치에서 꾸준하게 세계 정상의 아티스트들을 모아가고 있다는 Arena(집결지) 중 하나인 곳에서 열린 파티를 다녀오게 되었다.


DRUM'n BASS의 constructor ‘London Elektricity’, C4590(cargo)에 짐을 풀다.

클럽 파티 음악에 있어서 드럼 앤 베이스라는 장르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당신도 한두 번 즈음은 엄청난 속도의 드럼 소리와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강조 된 형태의 음악을 접하고서 두 귀는 열어놓은 채 필자가 그랬듯이 춤추기를 포기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정글(JUNGLE)이라 불리는 장르를 일란성 쌍생으로 가지는 이 특이한 음악. 아마도 현재 그나마 당신과 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럽 댄스 음악 중에선 가장 박자를 많이 쪼개는 두 가지 중 하나로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드럼 앤 베이스라는 장르는 현재 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폭발적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장르를 탄생시킨 것은 영국이라 말하여진다. London Elektricity. 그 이름만으로도 매니아들을 흥분시키는데, 이를 보고 느끼려고 온 외국인들을 파티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비교할 수 없지만 유머러스한 비유가 틀리지 않다면 드럼앤 베이스 씬의 Tiesto? 이유인 즉 끊임없는 청중과의 교감을 화려한 손동작으로도 표현하는 것이 닮았다고 생각되었다. mc를 대동하는 방식의 드럼앤 베이스 파티가 종종 있었지만 이번 파티는 필자와 같이 드럼앤 베이스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동화 될 수 있도록 빠름과 느림의 미학이 적절히 안배된 믹스셑을 구사해 주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물론 기본은 엄청난 속도의 다양한 드럼소리와 강렬한 베이스 라인이었다.

그들이 무대에 나타나기 전부터 초청된 한국의 프로 디제이들과 카고의 레지던트 DJ GURU는 자신들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클럽을 점점 달궈가기 시작했고 London Elektricity의 변화무쌍한 드럼/베이스라인 믹싱은 Cyantific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사람들을 지칠 줄 모르게 만들었다. 디제이의 독특한 유머는 음악을 내리고 독백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마치 언어 자체가 음악인 것처럼 말이다. 정말 흔히 볼 수 없는 일 이었다. 강한 음악을 오래 듣고 있다 보면 강한 소리 자체가 싫어지는 것이 정상 이지만, 그날의 열기는 DJ MUGU의 감정 넘치는 브레이크비트 unfinished symphony(hybrid)로 칠 아웃 되었고 DJ YAONG2의 너무나 유명한 DnB 주제가의 하나인 slam(pendulum)으로 다시 달궈지는 기나긴 시간동안 단 한번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카메라에 김이 서릴 정도로 엄청난 인파로 인한 열기 속에 오전 7시 경에 음악은 고요 함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독자인 그대에게 이것이 무슨 의미 없는 말일까? 아무리 필자가 ‘London Electricity가 DnB 레이블의 3대 거대 산맥 중 하나와 관련이 있다.’라고 말하며 강렬하고 원시적이며 초미래적 에너지를 느꼈다고 강조해도 글로서는 확인이 안 된다는 치명적 오류를 알면서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단 하나. 필자도 DnB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말이다. 하나의 파티가 놀러온 청중의 음악적인 입맛을 증대시키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며 그것은 현실과는 다른 세계의 공감각적 경험이며 그것이 아마도 클러빙(cluving=clubmusic+loving)과 클럽인(club-in)의 차이 정도는 아닐까 하고 반복한다. '충격'이며 그것을 필자 개인적으로는 그 날의 DnB 음악의 에너지에 비유하고 싶다.









아침 태양을 보며 Cargo를 나오면서

클럽 카고는 오래 전부터 브레이크비트 매니아들과 드럼앤베이스 매니아들의 꼭 들러보게 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카고는 지속적으로 드럼앤 베이스 파티를 열고 있으며 알려진 대로 카고의 레지던트 디제이인 DJ GURU는 포장을 뜯기 전까지 스타일을 예상할 수 없는 신선한 음반을 오는 6월에 발매와 동시에 런칭 파티를 하게 된다고 한다. 파티 당일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잠시 나와 카고를 다시 찾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그대가 진정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코드를 경험 해 보고 싶다면 유럽이나 일본 혹은 제3세계에 가야할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다시 서울의 드럼앤 베이스 아레나 카고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음악이 시대 초월적이면서 동시에 동시대적인 것 이라면, 그대가 한국에서도 찾는다면 어떤 음악장르이건 소모적이지 않으며 언제나 새로운 분위기의 파티와 클럽들을 아주 많이 발견하게 될 것 이라는 사실. 다음엔 한번 클럽 카고에서 선명하고 표현력이 좋은 엄청난 사운드(클럽 사운드 시스템마저도 월드 뮤직 인더스트리 기준으로도 명확하게 드럼앤 베이스에 세팅되어있다.)의 드럼앤 베이스 파티에 몸을 흔들어 보시길. 춤은 자유. 룰은 없다. 그래도 유일한 룰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제대로 미.칠.것. 음악을 통한 심리적인 해방감은 당신을 점점 빠져들게 할 것 이다. 어쩌면 이것이 그대와 필자 모두가 찬성할 수 있는 클럽과 클럽 음악 세계를 사랑하게 된 진짜 동기중 하나일 것 같다. 이것이 바로 당황스럽게 서두에서 말했던 숨은 동기 일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동시대적인, 언더그라운드 클럽 음악을 수송하는(cargo) 공간을 통해 이미 한국에도 당신이 거쳐 가게 될 외국의 클럽들과 동등한 진정한 의미의 클럽 하나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될 것 이다. 클럽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과 필자를 위해 새로운 문화의 개척을 위해 이번 파티를 기다리고 기획하고 운영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HIPHOPPLAYA SHOW VOL.7

HIPHOPPLAYA SHOW VOL.7

18 July, 2006

토요일. 주말이면 북적대던 홍대 앞 놀이터에 빗소리만 가득했다. 비가 와서인가 싶어서, 한적한 홍대 놀이터를 지나 공연장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린 듯이 보이는 수많은 인파들

각나그네 & P-TYPE 더블 SHOWCASE

각나그네 & P-TYPE 더블 SHOWCASE

06 July, 2006

Foundation Records 소속 뮤지션 P-TYPE과 각나그네의 DOUBLE SHOWCASE가 지난 7월 2일 홍대에 위치한 CLUB CARGO에서 있었다. 사실 CLUB CARGO 는 HipHop 보다는 House...

GROUNDWORK Volume.39 featuring. DJ Andy Smith

GROUNDWORK Volume.39 featuring. DJ Andy Smith

27 June, 2006

혹시나 했는데 ANDY는 역시나 MO‘WAX레이블의 전설적 턴 테이블리스트 디제이 DJ SHADOW(한국에도 왔었지)의 전설적인 96년도 앨범 'Endtroducing'의 인스트루멘탈 힙합을 한곡 걸었다. 물론 새도우의

HIPHOPPLAYA SHOW VOL.6

HIPHOPPLAYA SHOW VOL.6

20 June, 2006

TITLE : HIPHOPPLAYA SHOW VOL.6 WHEN : 2006.06.10(FRI) 6-9 PM WHERE : CLUB CATCH LIGHT ISSAC & Hyunmoo UPTOWN

Beat Revolution with Dynamic Duo

Beat Revolution with Dynamic Duo

20 June, 2006

수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Hiphop 클럽 Club G에 다이나믹 듀오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Club G 와 다이나믹 듀오 모두를 만난다는 사실에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평소 Club G에 대한 소문은

Free TEMPO Natural High Album Releasing Club Tour

Free TEMPO Natural High Album Releasing Club Tour

06 June, 2006

그날 FREE TEMPO는 음악의 신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공중 정원에 딱 맞는 상태로 이끌어 주었다. 그의 한국 정식 음반 론칭을 이름으로 하는 파티였던 만큼 그의 음악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30 May, 2006

클럽 음악을 위한 클럽 음악에 의한 클럽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바로 당신을 위한 차별화된 클럽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당신은 아직 특별한 파티고어이거나 groove rider는 아닐지

Joey YoungMan

Joey YoungMan

25 May, 2006

새로운 하우스 시장의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디제이분들과 관계자님들 덕택에 영맨을 보고 나니 아티스트 이름처럼 나도 다시 어려진다는 기분이 든 것은 감성과 소리가 매치된 그날이 삶의 디제잉

26th Sound Day

26th Sound Day

22 May, 2006

2006년 5월 19일, 오랜만의 취재로 26th Sound Day를 찾았다. 9군데의 클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공연들, 기자는 Hong, ST.102, The Hole들을 돌아다니며 공연 분위기를 뷰파인더에 안에

PROGRESSION

PROGRESSION

20 May, 2006

음악에 꼭 가사가 있어야 되는가? 음악은 확실한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하는가? 음악은 꼭 화려한 멜로디로 우리를 춤추게 만들어야 할까? 댄스 플로어의 음악은 꼭 춤추기에 적합한 정확한 4박자여야 하는가?


푸터 영역

Copyright © PARTYLU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