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영역

CONTENTS
PROGRESSION
2006/05/20


ATTENTION! Here hear the ATTENTION FROG(DJ INNU & DJ TIGER)

음악에 꼭 가사가 있어야 되는가? 음악은 확실한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하는가? 음악은 꼭 화려한 멜로디로 우리를 춤추게 만들어야 할까? 댄스 플로어의 음악은 꼭 춤추기에 적합한 정확한 4박자여야 하는가? DJ, DJ라 하는데 악기 연주자가 아닌 그들의 기술적, 감정적, 논리적인 음악 세계는 과연 무엇인가? 다 좋지만 그래도 좀 다른 음악은 없는 것 일까? 이 모든 것에 대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지표로서 하우스는 탄생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 하우스 음악의 세세한 장르들 중에서도 파티 음악 매니아들과 디제이들을 흥분시키는 단어가 있으니 그것은 progressive이다. 필자는 지난 5월 12일에 마치 천을 엮듯 직조가 잘 된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음악의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그날의 감상을 이야기 하려면 앞서 말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한 두올 정도는 엮어봐야 할 것 같다.



progressive house music ≒ electro dub effects × bassline × DJ's emotion × Etcs
당신이 어떤 종류의 하우스 음악 파티를 가더라도 일정한 쿵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박자. 그렇다. 필자가 알고 있는 한 순수 예술, 라이브 공연, 실험음악과 앰비언트, 레게를 제외한 한국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되는 클럽음악의 거의 80%이상은 쿵 쿵 쿵 쿵이거나 쿵 짝 꿍 짝 등의 소리가 깔려 있다. 클러빙은 어쩌면 그 비트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 그러나 어느 정도 클럽을 다니다 보면 또는 강한 비트가 싫은 사람의 경우에 그 소리는 무척이나 지루하고 공격적이게 까지 들릴 수 있다.

그렇다면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쿵쿵쿵쿵이 아니라 쿵쿵 짝쿵 또는 쿵짝 짜짜작 쿵, 짝쿵짝 쿵 등등. 이것은 어려운 사설이 아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박자가 가장 많은 음악이 한국의 전통 타악이며 그것은 당신도 외치는 대!한!민!국!의 전 후반부를 장식하는 소리들이다.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것 들이다. 그렇다면 클럽 하우스 음악의 프로그레시브(진보적인)란 무엇인가?



공인된 세계 최초의 디제이(쿵 하는 비트를 맞추는 종류로서)는 기타의 신 지미 핸드릭스와 친구였고 2001년에 무음의 세계로 돌아간 뉴욕 브룩클린 태생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Francis Grosso다. 그러나 자메이카 디제이들은 그들이 디제이인지도 모른 체 이미 70년대 초반부터 사람들과 레코드를 통한 파티에 젖어 있었다. dub. 그것은 그들이 두 장의 레코드를 합성하면서 틀었던 것을 기념하는 말이다. 그것들 중에는 녹음된 새소리나 숲속의 소리, 파도소리 등등이 포함되었고 그것은 음악보다 음향에 가까운 심리적 도구가 되었다. 그것을 다시 한 번 전자음으로 치환(FX라 불린다.)시키고 현대적이고 세련된 베이스 연주와 다양한 전자 악기음 더불어 합성시키고 쿵쿵거리는 소리를 넣으면 아마도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뼈대가 될 듯하다. (이렇게 밖에 말로는 설명 불가하다.)

거기에 역설적으로 일정 속도의 비트(쿵)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비트는 일종의 최면 효과를 가져온다. 마지막으로 거기에 더하여 디제이만의 독자적 감성에 따라 변화가 무한한 것이 특징인 것 같다. 구체음악(생활 소음으로 만드는 실험적 음악)과 실용음악의 중간정도 될 듯하다. 6시간여 동안 음악이 나와도 그것은 그 안에서 기승전결이 음의 바다에서 오르고 내리는 것 일 뿐 완전한 끝도 시작도 없는 종류가 되는 것 이다. 감정의 흐름을 따라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쿵 쿵에 맞춰 논다면 오래 놀기 힘들다. 요점은 쿵쿵 위에 놓여 진 전체적 음의 변화를 느껴가며 즐기는 세련된 형태라는 것이다.



PROGRESSIVE PROGRESSION SESSION

그런 의미에서 Attention Frog dj team은 개구리가 험한 겨울을 이겨내고 세상에 다시 나와 울듯이 사람들에게 전형적인 프로그래시브 스타일과 자기들만의 강한 스타일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한 외국 클럽 문화 잡지에 따르면 전위가 일상이 되어버린 세계에 대한 묘사로서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존재한다고 되어 있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필자도 잘 모르겠지만 그 의미는 아마도 도시적 감수성의 끝자락에 서있는 감성이라 볼 수 있을 것 이다. 그것의 효과적 완성형이었다.

새벽 2시가 지나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래시브의 질감을 제대로 느꼈다고 말한다면 필자의 오버리액션인 것일까? 그날의 댄스 플로어의 에너지는 여타 유명한 외국 디제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도처에서 환호가 나왔고 사람들은 자신만의 세계로 점점 침잠하고 있었다. 그것이 디제이와의 교감일지도. 단순히 재밌다가 아니라 정말 어떤 지평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필자가 당신을 안다면 당신이 여기에 없었다는 것을 아쉬워했을 것이다.



앞서 매우 부족한 사족을 달은 것은 프로그래시브 하우스가 무척 좋은 음악이라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들어보기 전에는 어떤 말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단 한곡, 단 하나의 아티스트 때문에 이 장르를 필자도 사랑하기 시작했으니 더 이상의 말은 줄이겠다. 3명의 dj가 보여주는 6시간이 넘는 믹스셑은 사람들을 현실이 아닌 7번째 천국으로 인도 했다.

ATTENTON FROG 이외에도 세련된 선곡과 진행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DJ FRANKIE SHIN의 스타일로서 사람들은 몸을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DJ INNU의 스타일은 club jokerred의 레지던트로 있던 때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로서 좀 더 공격적이지만 그래서 사람들의 감정을 끌기 좋은 형태였고, 필자가 처음 접한 DJ TIGER의 스타일은 하우스에서도 고아 트랜스적 요소를 병합시킬 수 있다는(설명하려면 A4 2장이 필요할지도, 본격적으로 전문적이지는 않은 필자 개인적으로는 엄청난)것을 느꼈다.



아직까지도 필자와 같이 뮤직 인더스트리에 몸을 담지 않은 일반인이 음악적 분류를 통해 하우스 음악의 세계를 알아가는 데에는 여기가 어디라도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좋은 파티들을 직접 다녀보는 것 이외엔 자칫 이름만 남는 딱딱한 설명이 될 수밖에. 문제는 다녀보기 전에는 어떤 것이 어떤 느낌인지도 감이 잡히지 않는 다는 것이 사실이다. 단 한분이라도 자기만의 한정적인 클럽세계에서 뛰쳐나와 다른 여타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대충 다녀도 10여 가지 이상의 전혀 다른 문화권이 하우스 음악을 뿌리로 한 파티에는 존재한다.

물론 전혀 다른 느낌이라는 것. 그곳에서 당신이 progressive style을 만났을 때 디제이와 하우스음악이 현실 세계라는 매트릭스의 지하에서 시온(zion)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감정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마치 네오와 트리니티가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며 음과 하나가 되는 것, 재밌을 것이다. progressive style은 백인 음악 계열 클럽 음악의 전통 중 하나이며 90년대부터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클럽 문화의 산 증인 중 하나이다. 당신이 음악적으로 앞서가는 파티 피플로서 스타일에 관해 말하고 싶다면 ATTENTION FROG(DJ INNU+DJ TIGER), DJ FRANKIE SHIN 그들의 이름이 있는 파티에서 직접 그것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PAY ATTENTION! NEXT SESSION WILL BE.


HIPHOPPLAYA SHOW VOL.7

HIPHOPPLAYA SHOW VOL.7

18 July, 2006

토요일. 주말이면 북적대던 홍대 앞 놀이터에 빗소리만 가득했다. 비가 와서인가 싶어서, 한적한 홍대 놀이터를 지나 공연장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린 듯이 보이는 수많은 인파들

각나그네 & P-TYPE 더블 SHOWCASE

각나그네 & P-TYPE 더블 SHOWCASE

06 July, 2006

Foundation Records 소속 뮤지션 P-TYPE과 각나그네의 DOUBLE SHOWCASE가 지난 7월 2일 홍대에 위치한 CLUB CARGO에서 있었다. 사실 CLUB CARGO 는 HipHop 보다는 House...

GROUNDWORK Volume.39 featuring. DJ Andy Smith

GROUNDWORK Volume.39 featuring. DJ Andy Smith

27 June, 2006

혹시나 했는데 ANDY는 역시나 MO‘WAX레이블의 전설적 턴 테이블리스트 디제이 DJ SHADOW(한국에도 왔었지)의 전설적인 96년도 앨범 'Endtroducing'의 인스트루멘탈 힙합을 한곡 걸었다. 물론 새도우의

HIPHOPPLAYA SHOW VOL.6

HIPHOPPLAYA SHOW VOL.6

20 June, 2006

TITLE : HIPHOPPLAYA SHOW VOL.6 WHEN : 2006.06.10(FRI) 6-9 PM WHERE : CLUB CATCH LIGHT ISSAC & Hyunmoo UPTOWN

Beat Revolution with Dynamic Duo

Beat Revolution with Dynamic Duo

20 June, 2006

수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Hiphop 클럽 Club G에 다이나믹 듀오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Club G 와 다이나믹 듀오 모두를 만난다는 사실에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평소 Club G에 대한 소문은

Free TEMPO Natural High Album Releasing Club Tour

Free TEMPO Natural High Album Releasing Club Tour

06 June, 2006

그날 FREE TEMPO는 음악의 신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공중 정원에 딱 맞는 상태로 이끌어 주었다. 그의 한국 정식 음반 론칭을 이름으로 하는 파티였던 만큼 그의 음악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London Elektricity And Cyantific

30 May, 2006

클럽 음악을 위한 클럽 음악에 의한 클럽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바로 당신을 위한 차별화된 클럽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당신은 아직 특별한 파티고어이거나 groove rider는 아닐지

Joey YoungMan

Joey YoungMan

25 May, 2006

새로운 하우스 시장의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디제이분들과 관계자님들 덕택에 영맨을 보고 나니 아티스트 이름처럼 나도 다시 어려진다는 기분이 든 것은 감성과 소리가 매치된 그날이 삶의 디제잉

26th Sound Day

26th Sound Day

22 May, 2006

2006년 5월 19일, 오랜만의 취재로 26th Sound Day를 찾았다. 9군데의 클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공연들, 기자는 Hong, ST.102, The Hole들을 돌아다니며 공연 분위기를 뷰파인더에 안에

PROGRESSION

PROGRESSION

20 May, 2006

음악에 꼭 가사가 있어야 되는가? 음악은 확실한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하는가? 음악은 꼭 화려한 멜로디로 우리를 춤추게 만들어야 할까? 댄스 플로어의 음악은 꼭 춤추기에 적합한 정확한 4박자여야 하는가?


푸터 영역

Copyright © PARTYLU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