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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 Korea Launching Party : Sander van Doorn
2009/08/20


현재 국내에는 트랜스 음악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어디서들 알고 모여들었는지, Cream Korea Launching과 함께 광복절 특사로 날아온 Sander van Doorn 효과로 Club Volume 안은 에어콘은 과부하에 시달려야 했다. DJ MAG 월드 DJ랭킹 13위의 차세대 트랜스 미래라 불리는 그이지만, 국내에선 워낙에 쟁쟁한 선배들이 현재까지도 인지도의 공식 안에 굳건히 버티고 있어서, 2% 부족한 아우라를 어떻게 만회할지 궁금했으나, 당일 파티의 분위기와 트랙 진행은 그런 우려를 밟아버렸다.




현존하는 국내 트랜스 애니멀들이 총집합해서 그를 연호했고, 등장 전 Swan의 Playing 하나 하나에도 파티 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 눈에 채집되었다. 사실, Sander van Doorn의 내한 만큼이나 커다란 이슈였던 Cream Korea라는 파티브랜드 Launching 또한 향후 진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Sander van Doorn의 등장을 알리는 트랜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프닝, 레이져 세리모니는 쾌감지수를 서시히 상승시켰고, 이윽고 Sander van Doorn는 오차 없는 기승전결의 빠른 진행으로 보답했다.

Sander van Doorn가 코러스 피드백을 원하며 페이더를 조절할 때, 플로어의 사람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아쉬움들이 있었지만, 다음 방문 때는 모두가 그의 트랙 리스트를 외워 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Sander van Doorn는 초반에 달리기를 멈추지 않으며, 의외로 전통적인 트랜스 Play를 이어나갔고 후반에는 최근의 일렉트로니카 경향을 보여주는 Playing을 펼쳤다. 필자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최근에 이런 트랜스 파티를 경험하지 못했을 정도로 트랙 구성이 완벽했다.




트랜스의 황제 선배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색깔은 찾지 못했지만, 플로어의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공식은 제대로 알고 있는 실력있는 DJ인 것만은 확실했다. 언젠가 국내에도 10년 전 그때처럼, 황홀했던 트랜스의 밤이 다시 찾아와 주려나. Club Volume에서 맞이한 8.15와 8.16의 경계선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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