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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House Presents : Sound Boutique Launching Party
2009/01/21


글/사진 김서진

사실상 몇 년 전만해도 Club Scene에서 여성 디제이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DJ Crew Triple House의 존재란 매우 인상적 이고도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17일 토요일 늦은 저녁, 이미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입 소문을 타고 있다는 그들의 Triple House Party 취재를 위해 홍대 클럽 VIA로 향했다.



오늘의 파티 컨셉은 Sound Boutique Launching Party! Triple House의 멤버인 DJ Sin이 무난한 DJing 선보이고, 뒤이어 파티피플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자정을 기점으로 오늘의 게스트 DJ Bada가 분위기를 서서히 띄우는 듯 했다. DJ Bada는 이태원 클럽씬을 통해 알려진 실력파로 특유의 경쾌한 DJing과 편안한 선곡이 돋보이는 디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DJ Astro Voize 였다. 솔직히 이날 이들의 플레이는 기자에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한마디로 이 사람들 참 잘 논다. 자신들의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장난치는 이들을 보면 듣는 이들도 신나지 않을 수가 없다. House와 Drum&Bass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패기와 열정이 넘쳐 보였다. 파티피플과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이들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Astro Voized의 열기를 이어 받아 DJ Flamenco가 그루브한 House를 선보이며 무르익은 분위기에 무게감을 실어 주었다. 보통 음악을 들으면 DJ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그녀의 성격처럼 따뜻하고 차분한 그녀의 음악은 사람을 묘하게 안정시켜주는 매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DJ Miryo의 시간이 이어지면서 클럽 VIA의 Triple House Party는 아침을 향해 가고 있었다.



연초 모든 클럽씬에서 마치 저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라도 하듯 파티를 열고 있는 와중에 Triple House Party 는 드물게 안정적이고 잘 짜여진 파티라 할 수 있었다. 만약 사람만 북적이는 껍데기만 있는 파티가 싫다면 한 번쯤 이들의 파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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