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영역

CONTENTS
Junglist Vol.18 : Danny Byrd
2008/09/03


그간 이런저런 파티를 리포트하러 돌아다녔지만 유독 Junglist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 다른 스케쥴이 있었거나, 혹은 큼지막한 다른 빅클럽의 파티와 일정이 겹쳤을 수도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몇 차례 Junglist를 찾았던 적은 있다. Diesel Boy나 Goldie가 방문했을 때가 그러했다. 정신을 놓고 미친듯이 놀다가 어떻게 집으로 갔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튼 그 이후로 난 Junglist의 열혈 팬이 되었다.

Junglist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면 아마도 당신은 세 번 정도 놀랄 것임에 틀림없다. 첫째, 이 작은 클럽에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 들어온다는 사실에 놀라고 둘째,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이 온 몸을 다 써 가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열광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사실에 놀라며, 셋째로는 Junglist가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문화 충격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날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사진이 말해줄 것이다.




사실 소프트한 드럼 앤 베이스를 즐겨듣는 편이고, 하드한 음악은 아직까지 필자에게 조금 어렵다고는 생각하지만 원래 정글은 브레이크 비트, 테크노가 덥, 레게 등과 재조합 된 장르로 중간에 여러 명칭으로 불리다가 이후에 드럼 앤 베이스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국에 리스너의 수가 적어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가 많은 편은 아니나, 일반적인 하우스나 트랜스와는 조금 다른 문화나 분위기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드럼 앤 베이스 파티에서는 특정 트랙에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면 DJ가 음악을 스톱시키고, 리와인드 시켜 그 트랙을 처음부터 다시 듣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다른 장르에서는 조금 생소할 법한 이런 분위기가 일어나는데, 이것은 DJ와 파티피플이 상호 교감하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1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Danny Byrd가 모습을 나타냈다. 먼 변두리에 떨어져있는 외진 창고와 같은 느낌의 Cargo에서 DnB의 리듬을 타며 무아지경에 빠져드는 파티피플, 게다가 그 중의 70%는 외국인이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다른 세상,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Danny Byrd 전에 올라온 DJ J-Path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클럽을 채우고 이미 워밍업이라기에는 너무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파티피플도 음악의 템포를 따라가는구나 싶었다. MC Stride가 MIC를 잡고 언제나처럼 쏟아지는 드럼과 베이스 소리에 맞추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Danny는 올라오자마자 보컬이 절제된 트랙 위주로 플레이 했고, 사람들의 몸이 너무나도 빠르게 들썩거려 오히려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Junglist에 가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 즐겁게 웃어주었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하고 모르는 누군가와 손을 붙잡고 환호하기도 했다. DnB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고, 언제나 열리는 파티가 아니기에 사람들은 절실하게 그 시간을 기다려 온 듯 했다. Jungle의 매력에 빠지면 파티 고어가 될 수 밖에 없다고도 하지 않는가. 한번 쯤은 Junglist를 주목해보자. 아마 지금까지 늘 가던 클럽과는 다른 기분을 선사할테니까. 빠른 박자에 어찌할 줄 모르겠다면 그냥 막춤이라도 좋다. 시크하고 트렌디 한 클럽에서는 그리 미덕이 되지 못하겠지만 Junglist에서는 당신의 막춤도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 수 있다.

Godskichen @ Blue Spirit : ATB

Godskichen @ Blue Spirit : ATB

24 September, 2008

1시가 되자마자 무대 위에 나타난 ATB, 이미 사람들의 반응은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트랜스 아티스트들이 나타나면 어디까지라도 찾아가는 우리의 트랜스 매니아들 덕분에 이른 시간부터 언제나 이 열기는 뜨겁기만 하

Assah! Disco!

Assah! Disco!

17 September, 2008

오늘의 컨셉은 파티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전형적인 디스코이다. Mid Tempo로 적당히 경쾌하고 신나면서 70-80's의 정서가 느껴지는 약간은 촌스러울법한 음악이 오늘의 분위기를 만들어 줄 분위기 메이커

Dim Mak Tour Vol.2 : Pase Rock

Dim Mak Tour Vol.2 : Pase Rock

11 September, 2008

Pase Rock은 꽤 이른 시간인 Conan의 플레잉 타임부터 DJ 부스에 자리잡고 음악 리스트를 점검하고 장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무엇인가 열심히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늘의 아티스트가 올드 스쿨

Junglist Vol.18 : Danny Byrd

Junglist Vol.18 : Danny Byrd

03 September, 2008

Junglist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면 아마도 당신은 세 번 정도 놀랄 것임에 틀림없다. 첫째, 이 작은 클럽에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 들어온다는 사실에 놀라고 둘째,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이 온 몸을 다 써 가면서

Mass Metro Vol.27 : Telepopmusik

Mass Metro Vol.27 : Telepopmusik

27 August, 2008

초반에 Dylan이 상당히 Funky하게 흐름을 가져갔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받은 Antipop 역시 초반 20분 정도는 꽤 Funky한 트랙을 플레이했다. 그리고 바이닐을 이용한 플레잉을 했는데 믹서를 만지는 모습이나...

House On 023 : Sergio Flores

House On 023 : Sergio Flores

12 August, 2008

Seogio Flores는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DJ이다. 전형적인 하우스를 플레이하며, 원래 그가 플레이하는 곡들은 높고 낮음의 흐름이 분명한 소울풀한 하우스 넘버가 주를 이룬다. 사실

Club 'naked' Launching Party

Club 'naked' Launching Party

06 August, 2008

DJ Baram과 DJ Koo의 스핀이 번갈아가면서 이어지고, 사람들은 맘껏 분위기에 취해서 흥분하기 시작한다. DJ Baram이 소울풀하고 펑키한 하우스 넘버 위주로 믹싱을 하는데 반해 DJ Koo는 일렉트로나 테크토닉 느

Pentaport Rock Festival 2008

Pentaport Rock Festival 2008

30 July, 2008

에너지가 넘치는 이들의 무대는 사람들을 쉬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Vines가 공연할 때의 파워 넘치는 슬램을 아직도 잊수 없다. 흥분해서 기타를 던지던 Vocal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그들의 음악 자체가 워낙 강렬

Grand Open museum : Dimitri From Paris

Grand Open museum : Dimitri From Paris

23 July, 2008

Dimitri의 플레잉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일 순간에 떠 올랐고, 그 순간만큼은 몸을 움직이는 파티피플을 볼 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열혈 클러빙이라니, 확실히 힘들어보였음에도 그의 음악에 맞추어 자리를 지켜준 사람들은

M2 White House

M2 White House

16 July, 2008

이 날 Main으로 깜짝 등장한 DJ는 Cdeuce와 Loco였다. 이들의 디제잉은 바로 그 전에 비아에서 직접 체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경쾌하고 빠른 비트를 선호하는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이들이 플레잉하는 시카고 하우스도

FIRST«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LAST

푸터 영역

Copyright © JCY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