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영역

CONTENTS
m2 House On 021 : David Penn
2008/06/24


클럽 m2의 가장 큰 파티 브랜드,Houseon을 오랜만에 찾았다. 바로 David Penn이 온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우스 음악을 오랫동안 들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손을 거쳐간 트랙 서너개 정도는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DJ Chus와 공동으로 작업한 그의 음반은 하우스 매니아들에게는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음반으로 꼽히고 아직도 사랑받고 있으며, Feel The Rise나 Esperanza, We Play House와 같은 넘버들은 이미 홍대 앞 클럽을 유행처럼 쓸고 지나간 적이 있거나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트랙들이다.

David Penn에 대한 아주 각별한 추억이 있는데, 예전에 해외 여행을 갔을 때 David Penn의 Mix 음반을 가져갔었다. 해변에서 David Penn의 Mix CD를 아주 크게 틀어놓고 혼자 몸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근처에 있던 외국인들이 모두 몰려들어 함께 즐기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행 기간을 각별하게 보냈던 기억이 있다. 나의 David Penn에 대한 애정은 매우 각별한 것이어서 이번 파티를 기대하는 기대감 또한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생각해보라. 매주 가는 파티, 날마다 가는 클럽에서 사실 내 취향이 아닌 것들은 이제 나에게 아주 큰 자극을 주진 못하니까 말이다.




m2에 들어가기 전에 그를 처음 만나서,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의 트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의 손을 거쳐간 너무도 많은 트랙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한국에 첫 방문하여 플레잉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보여주는 그에게서 남부 유럽의 정열과 동시에 여유를 느낄 수가 있었다. 클럽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DJ Hanmin의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었고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몰고 다니는 그의 스테이지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가득차 있었다. 이 날의 m2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대학생들의 기말시험 기간이 겹쳐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아마도 놀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는 이 정도면 딱 좋겠다 싶었다.

1시 반 정도가 되어서 오늘의 Special Guest인 David Penn이 부스 위로 모습을 나타냈고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가득 몰려들었다. 초반부의 시작은 Feel the Rise였다. m2를 오랫동안 찾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트랙, 하지만 David Penn이 직접 플레잉하는 Feel The Rise의 무게는 조금 달랐다. 이 후로 그는 자신의 오리지널 트랙 뿐 아니라 상당히 낯설게 들리는 Soulful하고 Funky한 하우스 넘버들을 플레잉 했는데 그야말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최절정에 달했다. m2의 DJ들이 무대 앞까지 와서 직접 음악을 즐기고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창 절정을 달리다가 강약을 조절하며 쉬어가는 등, 그루브를 타다가 갑작스럽게 나오는 마이클 잭슨의 Billy Jean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상승세가 이어져 나갔다. 오랜만에 보는 최절정의 분위기, 그냥 정신을 놓고 몸을 맡기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의 플레이는 2시간을 넘어 이어졌으며, 가지고 온 CD들을 파티피플에게 선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주 신이 난 David Penn. 이 분위기가 계속 유지 될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로 그는 4시 반이 될 때까지 다양한 영역의 넘버들을 하우스라는 커다란 세상안에서 자신만의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며 믹스하는 거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접 와서 들어야만 했다.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예전 여행 중 해변에서의 클러빙, 바로 그 순간과 그 때의 추억이 한 장면 한 장면 떠올랐고, 함께 했던 친구들이 생각났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4시 반이 조금 넘어서 그는 내려왔다. 그의 마지막 트랙은 Esperanza였다. 영어로는 Hope를 의미하는 최고의 Golden Track을 들으면서 그가 플레잉 했던 2시간 동안의 음악이 모두 함께 오버랩 되는 기분이었다. 최고였다.

최근의 일렉트로 하우스나 테크토닉 열풍 때문인지 오랜만에 듣는 Funky, Soulful House는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보컬이 거의 사용되지 않은 트랙들이 많았는데, 하우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파티였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DJ Baram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Respect이 있고, Love가 있고, Unity가 있고,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들었을 때 좋았던 순간들이 추억으로 한 장면 한 장면 다가오는 것이 바로 하우스의 매력이라고. 나는 그 말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David Penn 역시 m2의 열광적인 분위기와 파티피플의 열정에 매료되었으며, 반드시 다음에 한국을 찾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그와 함께 다음 날 남산 한옥 마을로 가서, 함께 소원을 빌었다. 정화수 앞에서, 반드시 다시 오겠노라는 글귀를 써 두고 말이다.

M2 White House

M2 White House

16 July, 2008

이 날 Main으로 깜짝 등장한 DJ는 Cdeuce와 Loco였다. 이들의 디제잉은 바로 그 전에 비아에서 직접 체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경쾌하고 빠른 비트를 선호하는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이들이 플레잉하는 시카고 하우스도

Velvet Show-er Vol.6 : Jazztronik Live in Seoul

Velvet Show-er Vol.6 : Jazztronik Live in Seoul

09 July, 2008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더욱 큰 목소리로 환호를 했더니 관객들의 시선을 느낄 수가 있었다. 분위기를 그대로 타서 연달아 'Heat' 까지 순식간에 Combo로 연주한 후 한국의 리스너들에게 무대인사를 하였다

Next Floor 08

Next Floor 08

02 July, 2008

Blank & Jones의 시간부터 사람들은 거의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신기하게도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 사람들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흔들어 대기 바빴다. 물론 비의 영향으로 첫째 날 만큼의 사람들은 찾

m2 House On 021 : David Penn

m2 House On 021 : David Penn

24 June, 2008

오리지널 트랙 뿐 아니라 상당히 낯설게 들리는 Soulful하고 Funky한 하우스 넘버들을 플레잉 했는데 그야말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최절정에 달했다. m2의 DJ들이 무대 앞까지 와서 직접 음악을 즐기고 춤추는 모습이 인상

mASS Metro Party Vol.14 : DJ Kawasaki

mASS Metro Party Vol.14 : DJ Kawasaki

18 June, 2008

점점 더 뜨거워 지는 모습, 지칠 줄 모르는 사람들의 몸짓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멜로딕한 넘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오랫동안 음악을 듣는 것이 좀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워낙

Metro Party Vol.12 : Luke McKeehan

Metro Party Vol.12 : Luke McKeehan

04 June, 2008

미니멀한 음악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차츰 차츰 차츰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고,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비로소 몽환적인 비트와 함께 폭발하는 순간이 다가오는데, 이 때의 환희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센 음악

m2 4th Anniversary : Stonebridge

m2 4th Anniversary : Stonebridge

28 May, 2008

정말 무아지경의 시간, 그리고 공간이었다. 모두가 하나되어 환호를 하고, 춤을 추고, 곡을 따라부르며, 그리고 술잔을 기울이며, 미소를 짓고있다. 이것이 Party가 주는 가장 참 된 의미가 아닐까? 새벽 5시가 넘어갈 무

Godskichen @Blue Spirit : Ferry Corsten

Godskichen @Blue Spirit : Ferry Corsten

21 May, 2008

트랜스 10대 명곡 Out Of Blue가 흘러나오는 순간의 희열이란 어찌 설명할 길이 없다. 정말 눈물이 나려고 했다. 당연히 여기 저기서 괴성과 환호소리가 들려왔다. 이럴 때, 파티는 하나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Out ...

Steve Aoki & Cut Chemist Party

Steve Aoki & Cut Chemist Party

14 May, 2008

그의 화려한 디스코 그라피를 단적으로 반영하듯 너무나 뜨거운 분위기로 맞이해 주는 관중들과,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당사자인 Cut Chemist가 만들어내는 절정의 하모니는 정말 대단하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그의

2nd Seoul World DJ Festival

2nd Seoul World DJ Festival

09 May, 2008

무대 앞쪽에서 정열적으로 음악을 즐기고 무대 뒤쪽으로 가면 자리를 깔고 5월의 밤을 만끽하며 앉아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음악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을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메인, 서브 무대들

FIRST«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LAST

푸터 영역

Copyright © PARTYLU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