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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Metro Party Vol.14 : DJ Kawasaki
2008/06/18


DJ Kawasaki의 방문은 사실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전 월디페에서도 그의 무대를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궂은 날씨를 탓하며 방 한 구석을 지키고 있어야만 했던 많은 파티피플이라면 이번 mASS에서의 파티를 기다려 왔으리라. 최근 웹 서핑을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Kawasaki의 음악들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쯤되면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굳이 파티피플이 아니라 할 지라도 이 날 mASS를 많이 찾을 것이라는 예상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평소보다 부쩍 여성 파티피플의 비율이 높아 보였다. 이것의 Kawasaki의 힘인가! 이른 시간의 Todd와 Dylan은 예의 그렇듯 파워풀하고 펑키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 다음에 올라올 Kawasaki가 아무래도 조금 멜로딕한 분위기의 음악들을 플레잉할 것이라는 정도는 예상 된 바였으므로, 물론 자신의 곡들 중에서는 강한 편의 곡들이라고 해도 말이다. 서로 대비되는 이 느낌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Todd와 Dylan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충분히 즐기고, 그 후에 Kawasaki가 만들어내는 멜로디를 음미하는 것이다. 마치 코스요리처럼. 어쨌거나 일본에서 잔뜩 몰려온 파티피플도 보였기 때문에 Kawasaki의 힘이란 참 대단한 듯 싶다. mASS에서는 Kawasaki의 Mix CD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많이 팔렸다고 들었으니 이 날의 파티 역시 좋았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1시가 조금 넘어서 올라온 DJ Kawasaki.

그가 부스에 모습을 드러내기가 무섭게 엄청난 환호를 보내는 팬들, 그리고 스테이지 앞 무대를 가득 메우기 시작한 팬들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중간 중간에 마이크를 손에 잡고 한국어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미소짓는 모습에서 그 또한 진정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배려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의 넘버들로 가득 채워진 댄스 플로어가 이토록 뜨겁고 열광적인 모습일 줄이야.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을 향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열기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It Makes Me Feel Like Dancin' 의 믹스곡이 플레잉 되는 순간, 오히려 점점 더 뜨거워 지는 모습, 지칠 줄 모르는 사람들의 몸짓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멜로딕한 넘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오랫동안 음악을 듣는 것이 좀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워낙 열광적이어서 음악을 잘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최근 우리나라에서 다이시 댄스나 DJ Kawasaki 같은 류의 음악은 꽤 오랫동안 인기가 유지되는 듯 싶다.

중간 중간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Kawasaki로 부터 바톤을 넘겨받은 DJ Yeonjun은 다시 한번 파워풀한 사운드로 파티피플을 무아의 상태로 몰아갔다. 이 날의 파티는 mASS 앞에 있는 무대가 항상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보여준, 꽤 인상적인 파티였다. 때때로 아쉬웠던 점이기도 한데, 스테이지 앞 부분이 휑하게 비어있는 모습은 아무래도 열광적인 파티와는 어울리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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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Metro Party Vol.14 : DJ Kaw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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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뜨거워 지는 모습, 지칠 줄 모르는 사람들의 몸짓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멜로딕한 넘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오랫동안 음악을 듣는 것이 좀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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