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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2 House Vol.5 : DJ Yeonjun, DJ Sangmin
2008/03/12


Club mASS가 자랑하는 로컬 파티, Back 2 House에 다녀왔다. Club mASS는 분명히 오픈 이후로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작년 말에는 Basement Jaxx가 내한하며 크게 히트를 쳐서 순식간에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 간 몇 차례 다녀오면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다. 뭐랄까, 사람이 많은 시간 대에는 엄청나게 많은데, 늦게 사람이 들어서고 또 피크 타임이 지나면 사람들이 빨리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었다.

그와 같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mASS를 향하면서도 클러버들의 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강남과 홍대는 아무래도 노는 스타일도 다르고, 그로 인한 차이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게다가 해외에서 유명한 아티스트가 내한하는 것도 아니니까,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동안 어느 새 Club mASS에 도착했다.




12시가 조금 되지 않은 시간, 클럽의 앞은 예상했던 대로 조금 한산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이 들어맞았다고 생각한 것은 잠시 뿐, 점점 커지는 음악 소리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자 예상외로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플로어에 자리하고 있었다. 매스의 로컬 파티에 왔던 것이벌써 꽤 시간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강렬한 사운드를 뿜어내고 클러버들을 달리게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Todd와 Dylan. 이들의 음악만 신나는 것이 아니다. 꽤 오랜 시간 만나왔지만 이들은 언제나 신이 나 있다. 어김없이 인사를 하고 카메라를 들자, 예의 Dylan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나오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오래 플레이 해 왔기 때문인지 이들의 음악은 언제나 클러버들의 스타일에 맞게끔 배려해 주는 느낌이 있다. 무작정 '나의 음악을 추구할테니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라는 느낌이 아니라서 마음이 편하다.

곧 이어 DJ Sangmin a.k.a Eon이 부스위로 나타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꽤 오랜 시간 디제잉을 준비했는데, 출연했던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더불어 그에 대한 관심도가 갑작스레 높아지는 통에 가끔은 부담스럽다던 그가 올라오자 환호성은 엄청나게 커져간다. 아무래도 음악 외적인 것들에 대해 열광하는 경향은 확실히 홍대보다 강남이라는 지역에서 더 강하게 느껴졌다. 곧 DJ Yeonjun도 올라왔다. 그들은 같이 디제잉을 하기도 하고, 서로 번갈아가면서 턴테이블을 잡고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중적인 하우스 넘버를 위주로 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물론 최근에는 펑키하고 대중적인 House가 주류처럼 되어버리긴 했지만 DJ Yeonjun은 예전에 Deep House를 많이 플레이 해왔다. 조예도 상당히 깊어서 다양한 Deep House Mix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마트마타 시절에도 마지막 타임에 멋진 Deep House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작년에는 그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만든 Sunrise With DJ Yeonjun이라는 파티로 올드 클러버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었다. 물론 mASS에서 그의 Deep House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쉽긴 하지만 지금은 대중적인 하우스가 필요할 때이고, mASS는 그를 위한 적절한 장소인 듯 했다. 3시가 훨씬 지났는데도 빠져나갈 줄 모르는 클러버들이 그것을 말해준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과연 언제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지 사뭇 궁금했다. 그 다음 바톤을 넘겨받은 DJ Hanmin이 늦은 시간에 올라왔을 때에도 플로어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시간에는 또 DJ Hanmin의 팬을 자처하는 열혈 클러버들이 플로어의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덕분에 거의 클럽이 문을 닫을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야만 했기에 힘들기도 했지만 mASS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파티가 어느 새 이렇게까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 뿌듯했다.

물론 DJ 부스 앞에 있는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열광적으로 노는 클러버들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점들이 많이 아쉽기는 했다. 다른 클럽에 비해서 스테이지가 너무 높아서 사람들이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고, 혹은 노는 분위기가 다른 동네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어쨌든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겠는가. 여기까지 오는 데만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으니까, 비록 내가 mASS를 자주 찾는 건 아니지만 나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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